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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곡성중학교 2학년 진로의날 진로탐색프로그램 GnT 진행

어느새 벚꽃, 개나리, 목련...
이른 봄을 대표하는 봄꽃들이 봄햇살이
좋아죽겠다며 만개한 날,
봄꽃보다 더 예쁜 곡성중학교 2학년 친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은 곡성중학교 2학년, 진로의 날이었거든요.
곡성중학교는 2학년이 세 개 반,
86명의 친구가 있더라고요.

진로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찾아가는 진로수업^^

한 반에 두 명의 강사님이 들어가서 아이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진로란 직업 뿐 아니라, 삶 자체를 의미하기에 진로탐색의 출발!!
행복과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행복이란 뭘까? 한 명 한명 행복이란 단어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모둠별로 알록달록 예쁜 포스트잇에
나름의 행복의 정의를 써서
Happy Life Tree에 붙였어요.
아이들의 생각은 촌철살인. 엉뚱발랄. 허무명랑 (?) 가슴아픔. 이더라고요.

행복은 그림의 떡이다....
라고 붙인 한 아이의 글이
멈칫하게 하고, 되내이게 되고....
마음이 쓰였어요.

또 아이들이 생각하는 자신만의 행복의 조건을 정의해보고 모둠별로 나누었습니다.
나누어진 의견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그것을 스무조각으로 잘라
옆 모둠에게 건네면
상대편 모둠에서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가면서
다른 친구들의 행복의 정의와 조건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게임형식으로 진행을 했기에
어느 누구하나 딴 생각할 겨를없이
흥미진진 유쾌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이후엔 나는 어떤 사람일까 질문을 던졌죠.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며 또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일까?
스스로 찾게 했지요.

진로탐색의 두번째인
자신의 흥미, 능력, 가치, 성격들에 대한
자기이해, 자신이 잘할 수 있는일,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일,
무엇을 위해 에너지와 노력을 사용하고 싶은 지 물었지요.

이렇게 행복수업으로 마음을 열고
자기디자인과 직업디자인 직무디자인과 생애디자인까지...

직업카드를 분류해보고
직업 판토마임과 직업 빙고게임,
ACL보드게임과 직업레파토리, 꿈명함 만들기등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다양한 직업과 정보를 탐색해보았어요.

이렇게 GnT 도구를 활용하여 진행했던 진로탐색프로그램

아침 8시 5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사후 설문지를 통해 받아본 피드백에서 아이들이
재미있었고 유익했었다.... 합니다.ㅋㅋ

오늘의 고민이 하루의 고민이 아닌 생애의 고민으로 확장되어 갈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